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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규모 석탑이 있는 미륵사지부터, 3대째 이어온 황등비빔밥까지 — 백제 역사도시 익산 여행의 모든 것.
백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유적지구
백제 무왕 때 창건된 미륵사의 옛터로, 동양 최대 규모의 석탑인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이 남아 있습니다. 서동요 설화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며, 인근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출토 유물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왕궁리유적은 백제 무왕 대에 조성된 왕궁터로, 오층석탑과 함께 백제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적지입니다.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전시해, 익산의 백제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익산쌍릉은 백제 무왕과 왕비의 능으로 추정되는 고분으로,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서동요 설화의 주인공 서동을 테마로 한 서동공원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익산은 보석 가공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익산 보석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보석과 원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는 코스입니다.
석공들의 든든한 한 끼, 익산 향토 미식
1931년 황등장에서 석공들을 위해 육회를 얹은 비빔밥을 팔던 것에서 시작된 향토음식으로, 3대째 이어온 진미식당이 원조로 꼽힙니다. 전주비빔밥이 양반가의 기품을 담았다면, 황등비빔밥은 생산 현장의 신속하고 든든한 한 끼를 상징합니다. 선짓국을 곁들이는 것이 정석입니다.
익산은 가마솥 깨치킨의 원조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마솥에 튀겨낸 고소한 치킨은 익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전국적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익산은 서동설화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마가 특산 식재료로 유명합니다. 북부시장의 수제 단무지도 익산의 숨은 먹거리로 꼽히며,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즐길 수 있습니다.
익산 시내 영등동 일대에는 낙지 전문점을 비롯한 다양한 향토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는 전주에 비해 낮지만, 음식 퀄리티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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